2018년 9월 23일 일요일

나의 계획 vs 하나님의 이끄심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앞길을 계획한다 해도 그 걸음은 여호와께서 이끄신다. (잠언 16장 9절, 우리말 성경)

기독교인들에겐 유명한 구절이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기독교인들은 저 구절의 뜻을 "내가 계획한 것을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신다"는 것으로,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저렇게 계획해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면 이루어 진다."는 것으로 "내가 계획한"에 방점을 둔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언젠가 부터 이러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내가 이렇게 저렇게 계획을 한다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내 생각으로 된것 같아도 결국 하나님의 이끄심 가운데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내가"아닌 "하나님")

때론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가증하시는 일, 혹은 좋아하지 않으시는 일도 어떤 필요에 의해서 막지 않으시고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다. 때론 그 일을 통해서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때론 하나님이 없는 삶이 얼마나 무익한 것을 깨닫게 해주시기도 하고 등등..

당신의 계획은 어떤가? "내가 계획했으니 하나님이 이끌어 주실꺼야!"라는 생각인가? 아니면 "내가 계획했어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는 간섭 속에 포함되어 있는 거야!"라는 생각인가?

"나의 삶"이지만 그 "나의 삶"을 이끄시는 이는 결국 하나님 이시다.

아무리 우리가 발버둥을 쳐도, 심지어 화성이나 수성으로 이민을 가는 시대가 오더라도 결국 하나님의 손바닥을 벗어날수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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