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5일 화요일

블로거 닷컴에 글을 쓰는 이유

블로거닷컴은 구글에서 인수하여 운영중인 블로그 서비스 입니다.
빠르고, 광고 없고, 무료에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선 비교적 덜 알려진(요즘 말로 '듣보잡')것이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저조하고 커뮤니티 기능이 부족하여 블로그 주소를 명확히 모르는 방문객이 찾아오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블로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우선 과거에 작성한 글을 올릴 때 글을 올리는 당시 날짜가 아니 그 과거의 날짜로 게시물 날짜를 설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서 자유도가 높습니다.
또 조용해서 눈에 안띄니 좋습니다.
또 눈에 안띄니 글에 대한 자기검열 없이 글을 쓸수 있어 좋고요
맞춤법을 잘 모르는 저로썬 아주 좋습니다. (한국인이지만 맞춤법은 어려운 것 같네요)
서버가 외국에 있어 정권이 바뀌어도 검열 같은 것이 없어서 좋습니다.
보니까 글만 쓰는 브런치라는 앱도 있던데 거기는 사전에 작가신청을 해야만 글을 올릴 수 있어서기도 하고, 거기에 올라오는 글들은 제 글에 비해 수준이 높아서 제가 낄자리는 아니라고 생각 되어서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글이나마 꾸준히 쓸수 있는 글감이 있음에, 그리고 그렇게 생각이 나면 바로 글을 쓸수 있는 환경(블랙베리+모바일앱+LTE 또는 Wi-Fi)이 있음에 감사하게 됩니다.
저에게 미약하나마 글쓰는 재주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샘솟는집의 문우회로 인도하여주신 김소정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문우회를 행정적으로 맡아주실 양지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이렇게 부족한 글이나마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 칠흑 같은 어둠이지만 자그마한 빛이나마 있어 위안을 얻고 사는 것 처럼, 부족하나마 누군가에겐 제 글이 그런 역할이 되어 준다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사진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서 일산동구청 방향을 바라보고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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