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3일 수요일

한끗 차이

시원한 것과 추운 것은 한 끗 차이이고
따듯한 것과 더운 것은 한 끗 차이이다.

얼큰한 것과 매운 것도 한 끗 차이이고
따끔한 것과 아픈 것도 한 끗 차이이다.

이렇듯

무엇이든 적당하면 이로운 것이 되지만
과 하면 독이 되고 나에게 해를 가져다 준다.

하지만 살다보면 이 기준이 명확한 경우 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나름대로 적당히 한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너무 과한 꼴이 되어 버리기도 하고

1절만 했는데 때론 모잘랐던 적도 있다.

때론 이러한 현실에 지칠때도 있다.

매번 정신차리는 마음으로 그 간극을 계산하며 살아갈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그런 마음을 아예 놓치고 살아 갈 수도 없는 것이다.

참으로 피곤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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