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고

눈을 감고 바람을 느껴본다.
따듯한 햇살이 나를 감싸고

바람소리, 새소리, 개소리, 차소리, 사람들의 소리..

다양한 소리들이 귀가를 간질인다.

일상의 고민과 짐들을 잠시 내려놓고 평온함을 느낀다.

안과의 눈을 쬐는 빨간 등의 불을 느끼는 듯
따듯하다 못해 뜨거운 햇살을 느낀다.

시간과 바람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는 볕의 강도를 느끼며

시간을 보낸다.

마음이 쉬어가는 곳, 볕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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