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좋구나

10월의 어느 한가한 날
서늘한 바람이 창가로 들어오니 좋구나

모처럼 바쁜 일상에서 잠시 놓임 받아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니 좋구나

기약없는 소식을 기다리는 사람 처럼
언제엔가 찾아올지도 모르는 희망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일상이건만

모처럼 힘겨운 삶에서 잠시 놓임을 받아 이렇듯 서늘한 바람을 만끽하니 좋구나

아! 이것이 인생인가? 지치고 힘든 일상이지만
이렇듯 삶에서 작은 위로를 얻으니 살아가는 것인가?

이제 다시 다가올 사회인의 비애를 잠시 잊어버린체
이렇듯 나는 자연스러운 풍경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간다.

창밖의 자동차 소리, 아파트 공사장 소리, 바람부는 소리, 낙엽지는 소리
그리고 조용한 방의 특유의 그 분위기..

좋다! 좋아!

10월의 어느 한가 한날

서늘한 바람이 가져다 준 작은 힐링의 순간을 이렇듯 나는 느끼고 있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