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3일 금요일

진정한 휴식

정신없이 달렸다
쉼없이 왔다
치열하게 살았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한주 두주, 한달 두달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결실의 순간이다.

돌이켜 보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고
자괴감이 들어 괴로운 순간도 많았다.

아니, 어쩌면 그런 순간들로만 채워 졌는 지도 모른다.

쉼없고 치열하게 달려 오기만도 벅찬 길을
나는 길마다의 상황들과 싸우며 달렸다.

이제 고생의 길은 일단 정리가 되고

얼마간의 숨을 고를 시간..

다시 달려야 할 경주를 위해 쉬어야 한다
아니 쉬어야만 한다.

나는 이렇게 쉬리라

하루는 잠만 자고 오후 늦게 여유를 부리며 쉬리라
하루는 저녁 산책도 하고 컴퓨터도 마음껏 하며 쉬리라
하루는 여행도 다니며 자유를 만끽하며 쉬리라

무엇보다 꿀맛같은 휴식을 달콤하게 즐기리라

휴식 끝에 찾아올 후반전 경주는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만

일단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
일단은 현실에 충실하며 살자

"진정한 휴식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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