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5일 목요일

길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

얼핏 보기엔 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듯 하지만
사실 그들은 자기들 나름대로의 방향과 길로 간다

주변에 알고 지내는 많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듯 하나 다른 자신만의 길 그리고 방향

비교하지 말자 그들은 그들의 길 나는 나의 길
걱정하지 말자 그들은 그들의 방향 나는 나의 방향
조급해하지 말자 그들은 그들만의 속도 나는 나만의 속도가 있으니

같은 조건에서 자란 꽃도 저마다의 시간이 되어야 피어나듯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 이리라

꽃, 활짝 펼수 있도록 내면의 노력은 해야겠지만
피고 안피고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내 노력으로 그 시기의 정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의 길을 간다.
그리고 그 길에서 때론 잠시 길이 겹치는 사람을 만나 인사하지만
그들과는 다른 나만의 방향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묵묵히 간다.
그리고 나는 오늘도 묵묵히 살아간다.

- 6월 15일 출근을 하러 가면서 전철역 계단에서 마주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영감이 떠올려 써본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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